[영남=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는 정부가 주관한 2013년도 소하천정비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12년에 이어 2013년, 2014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로 경남도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관계 공무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로 이뤄낸 성과로 판단된다.

기초자치단체로는 고성군이 우수, 거창군이 장려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다가오는 5월 26일 제21회 방재의 날 행사시 우수기관 및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2013년도 시행한 전국의 128개 시·군 358개소 사업장 중 정비 실적이 우수한 각 시·도별 우수 시·군 21개소의 사업장을 추천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지난 3월 10일부터 4일간 현장에 대한 추진 실태를 점검하여 평가했다.

한편,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 심사에서는 2011년 함양군 목현천 최우수, 2012년 양산시 원동천 우수, 지난해는 거제시 교항천이 우수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로 국비 8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5~6월에 아름다운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이 개최되며, 2015년에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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