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아빠 함께해요’ 출산장려 캠페인의 하나로 4월 26일 오후 1시 다대포해수욕장 낙조분수대 옆 중앙잔디광장에서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산장려시책을 문화적으로 접근해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 및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취학 전 아동(어린이집, 유치원생 등)과 초등학생이 참가해 ‘아빠’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가능하며(△글짓기:부산문인협회 bsma@hanmail.net,△그림그리기:부산미술협회 bfaa21@hanmail.net,), 글짓기·그림그리기는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및 등록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작품은 검인된 원고지 또는 화지만 인정한다. 글짓기작품 제출 시간은 오후 3시 30분, 그림그리기(완전건조)는 오후 5시까지로, 등록 장소에 참가자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시장상을 비롯해 주관단체장상 및 부상 등이 수여되며, 전달은 입상자의 소속 학교,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송달할 예정이다. 또한 글짓기·그림그리기 우수작품은 출산장려 행사 및 ‘아빠 함께해요’ 창작 뮤지컬 공연 시 전시해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출산장려 홍보를 위해 ‘아빠 함께해요’ 창작 뮤지컬 순회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다”라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더욱더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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