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은 금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각 공공기관의 노조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노조원들의 애로사항과 성공적 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주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지부, 중소기업진흥공단지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지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기관의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했다(참석자 별첨).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은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 협의체(경남이노협)’을 결성해 취합된 의견을 제시했다. 산학연 클러스터와 지역노정협의체 구축 등 지자제 지원 사항은 물론 공동 직장어린이집 및 고속버스 정류장 설치 등 정주여건 개선사항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양 국회의원은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대출의원은 “정주여건 조성 및 개선이 혁신도시 성공의 관건으로, 국회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아울러 혁신도시가 상권․문화 등의 측면에서도 기존 도심과 조화를 이루어 같이 발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경의원은 “진주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작은 일이라도 관계자들 사이에 사전대화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최소 분기에 한번정도 모여 정례적이고 상시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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