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안전행복도시 울산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재난관리 분야 공직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울산대학교 국제관 101호에서 시, 구·군 재난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행정기관에서의 재난대응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울산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원전이 밀집한 지역 여건에 따라 재난예방과 대응 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공무원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전 직원 대상 직장교육과 분야별 대처능력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위기관리 및 재난관리 체계의 이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각종 매뉴얼 작성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실습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장감 있고 상황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을 통하여 안전행복도시 울산을 건설하는 당당한 역군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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