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울주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2일 오후 관내 기초생활수급담당공무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방문서비스 담당자, 이장,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울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 장명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교육 컨텐츠는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제작한 “보고 듣기 말하기”로 최초 자살을 생각하는 과정부터 자살에 이르는 과정을 동영상을 삽입해 구성했으며,
생명지킴이가 자살을 생각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도하는 징후 발견 시 즉각 개입하여 취해야 할 조치 등의 다양한 역할이 교육내용에 상세히 담겼다.

이번 생명지킴이(게이트 키퍼) 양성을 통해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관리 지원하여 자살이 예방가능 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군민들의 자살을 최대한 예방하고 자살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에 생명지킴이 연계, 발견을 통한 자살률 감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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