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나민철) 및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지사장 정용문)와 25일 진주시청에서 철도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는 ▷진주 숙박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 관광 상품 공동 개발과 운영  ▷철도 이용 진주 숙박 관광 국내·외 마케팅과 상품 운영 지원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진주지역 관광홍보 사업 적극 동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는 진주시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축제를 철도 관광 상품과 연계한다는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수도권에서 열차를 이용해 진주를 방문하는 숙박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기대, 철도 관광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협약과 동시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산하 주요 역 여행관계 담당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7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주 방문 팸투어를 실시해 진주성, 진양호, 진주수목원, 청곡사 등 주요 관광지를 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탐방했다.

 

이 팸투어 일정은 ㈜투어2000여행사(대표 양무승)에서 개발한 진주 숙박 관광 상품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다른 상품을 개발하여 모객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팸투어에 참석한 영등포역 여행센터 강경숙센터장은 ″이번에 진주를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에 매력을 느꼈다”며 “진주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면서 관심을 보였다.


진주시는 팸투어에 참가한 코레일 여행관계자가 8월부터는 철도를 이용한 진주 숙박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KTX철도의 종착지가 진주역이며 철도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인근 지자체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진주시에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 관광 상품 운영을 위해 4인이상 철도 연계 진주시 숙박 관광객 유치 여행업체에 대해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와 한국관광광사 동남권협력지사가 협력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진주시를 찾는 외래 숙박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에 세 기관 간 업무 협약과 철도 연계 머무는 관광 상품 인센티브제 실시를 통해 획기적으로 머무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여행업체에 대해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보양·휴양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전담여행사를 지정해 수도권 지역의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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