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플라자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울산시 남구 영유아플라자를 향하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구 영유아프라자에서는 8월 휴가철을 맞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많은 요청을 받은 창의발달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 놀이체험실에서는 베이비 마시지, 퍼포먼스 미술, ▲장난감대여관에서는 노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그림책 도서관에는 우리는 독서짝꿍, 누 타고 떠나는 그림책 여행, 색동회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등 연령별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부모님들을 위해 “키움뜰 부모교육”을 운영하여 아동발달 , 양육태도, 영양 등에 대해 교육한다.

한편, 남구 영유아 플라자는 울산지역 최초로 0세에서 5세까지 자녀를 둔 남구민과 남구 소재 어린이집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 부지(602㎡)에 연면적 1,66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육아종합지원센터이다. 장난감 대여관. 그림책도서관, 놀이체험실, 생태체험실, 전문상담실 등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으며, 장난감 1,674점 (문수점 1,574점), 그림책 7,962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수가 16만 3천 여명에 이를만큼 영유아 및 보호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문상담실은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전문 상담사가 영유아발달 진단 및 육아상담을 통한 육아지원을 하고 있으며, 발달이 지연되었거나 문제행동이 심각한 경우에는 치료서비스 연계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건수는 704건(지난해 2013년.4 월 개원 이래 누적건수)으로, 하루 4회 가량의 전문 진단검사 및 육아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영유아플라자가 영유아 및 보호자에게 수준 높은 자녀양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 원스톱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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