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8월 1일부터 충분한 강우시까지 최근에 식재한 조경 수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목관리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목 관리 대상지는 도시녹화사업지(도시숲, 가로수, 덩굴, 장미 식재지 등), 주요 로터리, 교량, 중앙분리대, 교통섬, 공원 및 완충녹지 조성지, 산림조림지 및 가로변 초화 식재지 등이다.

울산시는 기관별 보유 장비 및 가용인력(자원봉사자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침·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관수작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우려목은 물주머니 설치, 증산억제제 살포 등 중점 관리 대책을 강구하고 고사지는 즉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가뭄으로 최근 식재한 조경 수목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충분한 물주기 등을 통해 가로수의 가뭄피해를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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