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과 (주) 황세열 대표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매년 전국의 33개 공영도매시장의 청과, 채소류 82개 법인에 대한 중앙 운영평가에서 울산 중앙청과 법인(대표자 황세열)이 우수 도매법인으로 선정되어 이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김영기)는 2013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평가결과를 지난 8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통보받았다.

각 공영도매시장별 평가는 매년 4월에서 5월 동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심사단이 과년도 거래 물량과 금액 등 운영전반에 대한 자료 평가와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8월 말경에 평가결과를 공포하는 제도이다.

울산중앙청과법인의 경우 지난해 거래실적은 43천2백 톤에 657억1천9백 만원으로 특히, 물류체계 개선, 정가·수의매매 활용, 물량 집하 및 분산, 재무건전성, 고객만족도 등으로 구성된 평가지표(100점 만점)에서 총점 87.3점을 획득하여 대전노은도매시장의 중앙청과법인(90.3)에 이어 2위로 우수법인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도매법인에게는 해외연수 참여기회와 정부의 출하촉진자금 배정 때 20%를 추가 지원하고 지원 금리도 1%포인트 낮게 적용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지정권자는 시설사용면적 추가 배정, 시장사용료 인하 등 자체지원도 할 수 있다.

울산중앙청과법인(대표 황세열)은 “지난 한해 임직원과 종사자들의 노력과 도매시장의 본래의 공익기능에 중점을 두고 충실하게 이행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도매 시장의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대응하고 올해부터 평가점수에 가점이 주어지는 정가·수의매매 활성화에 노력하고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법인으로 항상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