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울주군보건소(소장 김홍식)는 17일 삼성SDI 근로자 중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50여명을 대상으로 저염식 체험행사 및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삼성SDI 근로자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질환별 건강상담, 개별 영양상담 및 지도 등 6개월간 진행하는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

저염식 체험 및 시식회 행사는 개별 염도체크와 계절별 식단에 맞는 저염식 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행사를 통해 평소 본인이 얼마나 짜게 먹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은 싱겁게 먹기, 기름진 음식 및 고기 섭취 제한, 야채 섭취 등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식생활 체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울주군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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