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지역 5개 기관이 지역사회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섬진강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하동군 관내 유관기관 청렴문화 확산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문동수 하동군 기획감사실장, 이해현 하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찬수 한전 하동지사 전력공급팀장, 박재우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감사팀장, 이현진 한전KPS(주) 하동사업소 행정지원팀장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청렴문화 확산 협약은 반부패·청렴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국가 전반의 청렴수준 향상에 앞장서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기관은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청렴문화 정착, 투명·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공동실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위한 교육, 회의, 워크숍 등을 상호 지원하며, 그 외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실무자 간 수시 회의를 개최해 업무를 조율하고, 필요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5개 기관이 다양한 청렴시책 개발지원과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손을 잡음으로써 해당 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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