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수상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9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용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선체험교실은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왔으며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험교실은 9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토, 일, 공휴일 오전(10시~12시), 오후(1시~5시)로 나눠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 종목은 용선(4척, 22인승), 카누(8척, 4인승), 카약(10척, 2인승), 고무보트(2척, 10인승) 등 4개 종목(총 24척)이고 체험코스는 선착장이 있는 태화교에서 출발해 번영교까지 왕복 2㎞ 정도이며 체험시간은 20~30분 정도이다.

용선체험은 최소 10명에서 22명, 고무보트체험은 6인에서 10인 이내로 팀이 구성돼야 하고 카누체험은 2명에서 4명, 카약체험은 2명 정도의 친구나 연인 및 가족단위로 체험이 가능하며, 이용 대상은 모든 시민이 무료로 직접 카누와 카약 등을 몰 수 있다.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 누리집(홈페이지)(www.ulsek.or.kr) 팝업창으로 사전예약 가능하고, 체험현장에서도 현장신청접수가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052-227-2582)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선체험교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어울려 주말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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