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2014년 자원순환의 날 행사가 경상남도와 진주시 공동 개최하에 24일 오전 11시 진주종합경기장내 MBC컨벤션진주 연회홀과 주변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는 진주시민과 학생, 도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제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자원사랑 나눔장터 및 폐자원 교환을 위한 리사이클 행사, 자원순환 정책 세미나 등 뜻있는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자원사랑 알뜰 나눔장터는 진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배말련)와 진주아지매(매니저 이태경)가 함께 운영할 계획이며, 그 동안 수집한 재활용품과 가정에서 가져온 헌 의류, 신발, 가방 등 물품과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입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벼룩시장 개설과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연 퍼포먼스 등 악기공연을 선 보이고, 요구르트 통을 이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자투리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재활용 체험, 폐기물의 분리 배출, 재활용과정 등 학습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매년 실시하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지만, 올해는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될 것”이라며 “시민과 학생, 단체 그리고 혁신도시내 입주업체 임직원·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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