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은 1988년 4월7일 한울원전 1호기가 최초로 전력을 생산한 이래 26년 5개월만인 지난 9월17일 4시15분에 발전량 8000억kWh를 달성했다.
현재 한울원전은 6개호기를 운영중에 있고, 2개 호기를 건설 중에 있으며 국내 총 전력 생산량의 8%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발전단지이다.
한울원전이 지난 17일 달성한 발전량 8000억kWh의 경제적 의의는 2013년 기준 서울시 연간 전력사용량인 466억kWh를 17년간, 국내 총 전력사용량인 4748억kWh를 1년 8개월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경제적 측면에서는 유류 8억 6천만 배럴에 해당하는 연료대체량으로, 약 155조원의 막대한 유류 대체효과를 거둬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및 생산비용 상승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환경적 측면에서는 석탄 발전소 가동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7억 9천만여 톤 이상 저감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국가의무로 한 기후변화협약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앞으로도 기본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원전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전력생산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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