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일본 니가타시 ‘코시와 다이코(越王太鼓)’ 문화공연단이 10월2일부터 4일까지 처용문화제 공연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광역시와 니가타시는 우호도시 교류증진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양 도시 대표축제에 문화공연단을 상호 파견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 니가타시의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 울산무용협회(회장 이외섭)가 참가해 울산의 학춤, 태평무, 소고춤,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니가타 시민들에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에 10명으로 구성된 ‘코시와 다이코(越王太鼓)’ 공연단은 일본 전통 북인 와다이코(和太鼓)를 신명나고 힘차게 두들기는 북공연으로 일본 전통 리듬과 소리를 울산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공연단은 울산무용협회 회원과의 교류회를 갖고 일본의 리듬과 한국의 전통춤사위를 상호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양 국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니가타 코시와 다이코(越王太鼓) 공연팀은 10월3일(15시, 18시 30분)과 10월4일(15시, 19시)에 처용문화제 행사장 달동문화공원 처용마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편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지난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이후 환경,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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