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매년 각급 사회단체 및 학생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인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함으로써 시민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정수과에 의하면 지난 한 해 ‘수돗물 탐구교실’ 참여 인원은 모두 673명에 이르며, 금년에는 800여명 이상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대부분 단체로 이뤄지며 영상홍보물 관람과 함께 전담직원의 안내로 현장에서 정수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견학 프로그램의 운용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바른 인식과 함께, 자원으로서의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 정수과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좀 더 개방적인 정수장 운영을 표방하고, 정수장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모두 20만톤의 생산규모로 2개소의 정수장에서 일평균 15만여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청정 상수원인 진양호소수를 원수로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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