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상오도바이 대회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2014 울산진하 국제수상오토바이대회가 해양스포츠의 심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10월 25일 부터 26일 까지 이틀간 열린다.

울산에서 처음 선 보이게 되는 이번 대회는 울주군이 주최하고 ubc울산방송과 사단법인 한국파워보트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10월 25일과 26일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4 울산진하 국제수상오토바이대회는 스페인, 체코, 태국 등에서 외국선수 12명, 국내 선수 70여명이 참여하고, 선수동반 가족 및 임원 등을 포함한 관람객 등 최소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기간중 진하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은 이번 국제수상오토바이대회를 통해 울주군과 진하해수욕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해양스포츠 분야의 기반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여겨,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결의를 다지고 있다.

최근 잇따른 사고로 공연관람객 및 선수단에 대한 안전관리가 각별히 요구되는 가운데, 행사주관처에서는 인명구조원과 경호인력 등 안전요원 배치를 보강하고, 울주군에서는 질서유지를 위한 행정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화재사고 및 인명사고에 대비하여 해양경찰과 온산소방서 등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안전한 대회추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4 울산 진하 국제수상오토바이대회』는 정식종목 4종(국제급, 국내급, 장거리레이스, 신인전) 과 시범종목 2종(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종목 외에도 관람객 참여를 위한 레이싱모델 포토존, 전국사진촬영대회, 파워보트 전시, 해양스포츠산업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평소 볼 수 없는 파워보트 전시와 해양스포츠 산업 전시는 울산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마지막 가족 나들이를 진하해수욕장으로 적극 추천한다.

개회식은 10월 26일 오전 11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박상철, 박상민 등의 축하공연,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5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아이돌가수의 등의 공연으로 선수단과 지역주민, 관람객들과 함께 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