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3년마다 찾아오는 윤달을 앞두고 기존 분묘의 개장유골 화장수요가 평소보다 3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윤달기간인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29일 동안 개장유골 화장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화장신청서 접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http://work.ehaneul.go.kr)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인터넷 이용에 어려울 수 있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사전예약을 대행해 주거나, 개장자가 직접 진주시 안락공원에 방문하여 예약할 수 있다.【문의처 : 읍면동 또는 안락공원(☎055-759-3672)】

개장절차는 개장(이장)자가 직접 분묘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장할 분묘의 사진 1매와 고인이 표시된 주민등록등본 또는 제적등본 등을 제출하여 개장신고를 한 후 개장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개장하고, 유골을 수습하여 개장신고필증을 지참, 예약된 날짜에 화장을 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윤달 개장유골 화장서비스 주요확대 방안으로 현행 15일 전부터 개장유골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3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정하였으며, 1일 화장횟수를 14구에서 28구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족이 원할 경우 부부합장 예정인 유골에 대하여 동시에 화장(다만 사용료는 각각 징구)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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