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필리핀 파식시(Pasig city) 초등 국제교류체험단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파식시의 초등 국제교류단은 파식시 소재 공립 초등학생들 30명의 교류체험단과 파식시 교육장 등 8명의 인솔단으로 구성됐으며, 10월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 영주시 초등학생들과 국제교류체험 학습을 갖는다.

이번 국제교류체험학습은 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이흥수)를 중심으로 관내 11개 초등학교 30명의 영주시 초등 국제교류단이 함께 참여해 양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파식시 교류단은 국제교류 체험기간 동안 영주시 교류단과 함께 서부초등학교에서 몰입수업을 통해 한국의 학교생활을 체험하고, 한국 선비문화수련원, 소수서원, 부석사 등에서 떡메치기, 전통예절, 다례, 사군자 그리기, 전통복식, 풍등 날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와 예절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유적을 답사한다.

특히 체류기간 동안 2일은 영주시 교류단 파트너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부모의 관심속에 파트너간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한국 가정의 생활방식 및 문화를 가까이 접촉하게 되며, 영주시 교류단은 영어권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영어구사능력을 향상 시키게 된다.

한편 영주시 초등 국제교류체험단은 오는 12월11일부터 5박6일간 교류단 30명과 인솔단 8명 등 38명이 필리핀 파식시를 답방해 한국 전통문화를 필리핀에 소개하고 필리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필리핀 교류단과 국제적 우정을 돈독히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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