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 기업에게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뿌리뽑기 위해서 10월 2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민관합동 규제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요 참석자는 기업인,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민간인 20여 명과 부산시 실․국․본부장, 부구청장,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2014년 3월, 9월에 열린 청와대의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 끝장토론과 같이 기업인이 애로를 겪고 있는 규제에 대해 개선 건의하면 이에 대해 소관 실․국․본부장이 그에 대한 답변을 한 후, 서병수 부산시장이 해결책을 강력히 주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시의 규제개혁 의지를 천명하였다.

규제개혁 토론회는 울산 및 일부 기초지자체에서는 개최한 적이 있으나, 부단체장이 주재를 한데 반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단체장이 토론회를 직접 주재하여 규제개혁 및 일자리 창출 마인드를 시정에 뿌리박기 위해 마련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부산시의 우수사례 발표 후 대형단조제품 운송 너비 제한 등 당면 현안 규제개혁과제에 대해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개선 건의 및 답변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또한, 규제 개선시 경제적 효과와 규제의 존치 필요성, 창의적 대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나쁜 규제는 뽑아내고, 좋은 일자리 씨앗을 많이 뿌리도록 하자”는 규제개혁을 강력 주문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완화를 통한 (3,000명 일자리 창출) △ 솔로몬로파크부지 도시계획변경 △전통시장 야시장 규제 개선(100명 일자리 창출)등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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