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28일 오후 7시부터 삼산동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업소 점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의 7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회원 100여명과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여, 롯데백화점 앞 번화가를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감시단원들은 청소년 고용 및 출입이 금지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을 방문하여 청소년 고용,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보호법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반 음식점, 편의점에도 홍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를 당부하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변 환경 조성에 협조를 부탁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 감시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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