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남구희망나눔봉사회 외 10개 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200세대에 고추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회원들이 재료들을 준비하고 가공하여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고추장을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도 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회원들은 “식생활에 꼭 필요한 전통 양념인 고추장을 내 가족이 먹는 것 같이 정성을 다해 만들어 가정에 전달할 때 받으시는 분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11월에 한차례 더 저소득 가정을 위한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져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복지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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