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소년 비전박람회가 개최된다.

울산광역시는 울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정근두) 주관으로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울산청소년 희망프로젝트 비전박람회 - 꿈을 향한 비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전박람회는 전문가의 직업설명과 간접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직업체험관, 적성 및 흥미 등을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분석 상담해 주는 진로탐색·검사관, 모의면접 및 고민상담을 해결해주는 이벤트관 등 총 36개 부스로 마련된다.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비전콘서트는 지역 청소년들의 공연의 장으로 펼쳐지며, 그동안 입시에 지쳐왔던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진로문제는 청소년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지역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정보취득과 진로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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