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은 11월26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대창고등학교 수험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생활체육회(회장 권광남)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능생과 입시를 준비하는 재학생들 모두에게 입시준비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활기차고 멋진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를 비롯한 4개 종목으로 마련해 서로 경쟁심을 유발하기 보다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으며 또한 자기 팀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다양한 응원전을 펼치며 대회가 아닌 즐거운 한마당잔치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선배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주는 후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는 자리라서 더 뜻 깊은 자리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운영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출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힘쓸 것”이며 “청소년을 위한 체육행사는 매년 예천읍내에 소재한 다른 고등학교와 순연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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