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4년 12월 18일(목)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상호 적극적인 환경분야 교류·협력과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환경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녹색환경도시를 지향하는 밀양시와 함께 환경기초시설 분야, 기후변화대응 분야, 자원순환촉진 분야 등 총 8대 분야에 대해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영석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지원본부장은 “국민의 환경복지 실현은 시스템구축과 환경시설 확충이 그 출발점이며, 이번 협약이 국민행복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환경기초시설 분야에서 상하수도시설, 폐기물처리시설, 수생태시설설치지원은 물론 하수도정비침수대응예방 시설설치 지원 등을 통해 환경관리역량을 검증받은 바 있다.


한편, 밀양시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녹색환경도시 건설 의지와 공단 환경분야 전문성을 접목하여, 건강하고 환경친화적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데 십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본 협약으로 두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환경분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의 융합행정의 실천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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