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 12경 투어가 울산시 글로벌센터를 통하여 12월 20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이 행사는 울산 관내 학교 외국인 원어민교사, 유학생 등 60여 명의 거주 외국인이 참여하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경관 등 울산이 자랑하는 12경을 이들에게 널리 알려 울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첫날인 12월 20일 시청햇빛 광장에 집결하여 태화강 십리대밭을 둘러본 뒤, 울산12경 투어인 작쾌천 견학 후 울주군 두동 글램핑으로 이동, 저녁 식사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여 캠핑을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21일에는 ‘다문화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황국화 시민 강사의 특강을 듣고, 반구대암각화 박물관 및 울산체육공원을 둘러 본 후 행사를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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