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도내 기후변화담당 공무원 및 그린리더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그린스타트 경남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트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경남도에는 6천여 명의 그린리더들이 도민들에게 실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부문별 그린스타트 우수사례 보고, 유공자 포상, 지역 네트워크 간 상호 정보교류, 그린리더 역량강화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공연과 그린스타트운동 퍼포먼스, 그린리더 활동현황 전시회, 온(溫)맵시 판매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수광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범도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무엇보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의 구심점이 될 그린스타트운동의 확산을 위해 도내 그린리더 양성과 함께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전국 경연에서 네트워크와 그린리더 5개 부문에 걸쳐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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