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양육․가족문화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기관, 단체 등 민간참여를 통한 출산장려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소재 사업체,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17일까지 접수 받는다.

사업분야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사업, 아이와 가족의 소중함 인식 사업, 일․가정 양립 확산 사업, 기타 출산장려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제한이 없으며 단, 일회성 행사 위주 사업은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관. 단체 등에서는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여성아동과 출산장려담당으로 직접 제출하면 되고, 사업의 참신성, 효과성, 파급성, 적합성, 단체의 추진 역량 등을 심의하여 선정된 1개 단체에 600만원 범위 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민간참여를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저출산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공모사업은 아이로미래로 여성단체(회장 박금자)의『다둥이 탄생 축하바구니 전달』사업이 채택되어 370여명의 회원이 296개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미역과 아기물티슈를 축하바구니에 담아 전달하고, 산모․신생아의 건강상담, 애로사항 청취, 출산지원 홍보물 배부, 출산장려 의견 수렴까지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다자녀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joy633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