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산청군은 산청곶감의 대외 홍보와 판매활동을 위해 김종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계공무원과 생산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산청곶감 홍보단’을 구성 세일즈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제8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취소됨에 따라 곶감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대외 홍보 판매활동으로 방향을 전환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그간 1월 6일부터 1월 21일까지 부산, 창원, 진주, 거제 등 5개 지역 26개소의 기업체, 기관단체를 방문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추진한 결과 설 명절 선물로 산청곶감을 구입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홍보파급 효과로 인해 곶감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설 명절이 가까워지는 2월초에는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일즈 행정을 통한 홍보 판매활동으로 판로에 걱정이 많았던 생산농가는 다시 활기를 찾고 질 좋은 산청곶감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선별 포장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덕산지점과 지리산 산청곶감연합회는 홍보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기업 및 기관단체의 주문 물량에 대해 생산농가로부터 물건을 받아 공급해 주기로 했다.

한편 오는 1월 29일에 국회에서 홍보 판매활동을 내달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창원 LG전자에서 2월 12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2015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해 홍보 판매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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