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TF팀이 구성되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월 28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예비타당성조사 지원 TF(단장 이태성 경제부시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추진상황 보고, TF팀 역할 설명,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시교육청,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현대경제연구원 등) 등 17명이 참여한다.

주요 역할은 예비타당성조사 지원을 위한 각종 자료 조사와 박물관 건립 후 산업현장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이다.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전시 대상 유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이 울산시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도 분석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유물 확보를 위해 기업체 보유 산업사 유물의 기증 운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특히 외부 박물관 전문가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을 담당한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울산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2015년 시정 10대 핵심사업으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만큼 울산시와 지역정치권은 물론 전 시민의 역량을 모아 적극 대응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울산지역 대선공약사업으로 확정된 후 기본용역을 거쳐 지난해 11월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되어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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