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에서는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개학하여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내 또한 스마트하게 하기 위하여 2015. 3월부터 영주시 교통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QR코드를 자체 제작하여 홍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









QR코드는 시가지 122개 버스승강장 내 노선도에 부착하여 교통정보를 제공하는데, 새내버스 노선도 및 배차간격, 주․정차 금지 및 견인대상 구간, 공영주차장 위치, 교통카드 판매점, 시외버스 시간표, 열차티켓 발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영주시 교통안내를 담은 QR코드(Quick Response Code, 빠른 응답)를 보는 방법은 스마트폰에 ‘QR코드 리더기 앱’을 다운받아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러한 교통안내 외에도 영주시에서는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하여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고정식 CCTV, 차량 및 인력으로 매일 08:00 ~ 20:00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는바,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가지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매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정하여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솔선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바, 읍면동 단위로 기관단체 모임이나 행사시 부서장 책임하에 홍보안을 제작하여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영주시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앞두고 주말과 휴일이면 예식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반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5~10분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고 다소 먼 거리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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