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장면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민회관(관장 조영수)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정서함양과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일 문화체험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교육프로그램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부산시설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시민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스쿨-I Wanna go home’을 3기 과정으로 진행한다.

1기 과정은 초등학교 4~6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6월 13일 첫 수업을 진행한다. 3주간은 오즈의 마법사를 대주제로 구성하여 △뮤지컬이란 무엇인가? △오즈의 마법사 감상(구성요소) △그룹편성 및 음악체험 △뮤지컬 제작강의 △캐릭터 분석 △음악대본 체험 등을 배운다. 4주차에는 해설이 있는 뮤지컬 콘서트 관람, 그룹별 무대체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4주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무료수강을 원하는 초등학교 4~6년 학생 및 학부모는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citizenhall.bisco.or.kr)를 통해 4월 20일부터 신청 할 수 있다. 단체 및 개인접수도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우선접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2기 과정(4~6학년)은 오는 8월 말부터 4주간 진행되고, 3기 과정은 중학생 및 고1~2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에 실시된다. 접수는 과정별 각 1개월 전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30-520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국내 공공문예회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시민회관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사업, 소외계층 객석나눔 사업 등을 연중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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