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4월 16일 오후 3시 시청 구관 3층 상황실에서 울주군, 밀양시, 양산시,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의 2015년도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지자체별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의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자체간 협조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사업인 ‘영남알프스 방문객 행태분석 및 관광사업체 전수조사’ 용역업체로 선정된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용역 착수 보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방문객 행태분석 및 관광 사업체 전수조사 사업’은 2014년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의 세부사업이다.

울산시가 주관하고, 밀양, 양산, 경주시가 참여하는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은 총 32억 원(국비 29억 원, 지방비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추진된다.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산악자원조사,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상품 개발 등을 수행하고 밀양시는 고사리분교 복원, 경주시는 코끼리 전망대 조성, 양산시는 둘레길 쉼터 조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종진 울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영남알프스를 동남내륙지역의 산악관광메카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및 안내·홍보가 필요할 만큼 이번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시와 울주군, 양산시, 밀양시, 경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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