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교실 모습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과학의 날(4월21일)을 맞아 부산 지역내 초등학생(4학년 이상)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5회(4.23, 4.24, 4.30, 5.13, 5.14) 추가로 편성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연간 10회 실시하던 체험교실을 대통령 국정과제인 창의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의 과학적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 5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연초에 부산시 교육청을 통해 올해의 체험교실 계획서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학교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된 지역내 초·중학교 등 5개 학교 1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구원은 부산지역에서 보건·환경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원으로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모기관찰 ▷손씻기 교육 ▷사탕의 타르색소 분리 ▷생활용품의 형광증백제 확인 ▷DIY화장품 만들기 ▷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수돗물의 경도 측정 ▷실내 공기 중 미생물 배양 ▷생활 속의 악취, 소음 측정 등 생활주변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욕을 채워주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각과 실험실, 대기종합상황실, 대기이동측정차량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연구원의 역할과 임무 등을 학생 스스로 느끼게 함으로써 진로 체험교육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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