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100년의 기다림, 영원한 만남 부산시민공원!! 우리들의 품으로 돌아온 지 벌써 1년!!.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와 KBS가 함께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 공연이 5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공원내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구․군 등에 배부한 초대(입장)권을 소지하고 행사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해 좌석(10,000명)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고 공연 관람을 원하면 넓은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은 일제강점기(1910~1945), 미군주둔기(1945~2006), 부지반환기(2006~2011)를 거쳐 2011년 8월 착공해 2014년 5월 1일 개장했다.

공원개장 이후 올해 3월 현재까지 10,228천명이 공원을 방문했으며, 2014년에는 각종 시민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237개 1,088회 운영해 132,264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문화행사 7개 분야, 기획전시 5개 분야를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명품공원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민공원 조성방향은 기억(Memory), 문화(Culture), 즐거움(Pleasure), 자연(Nature), 참여(Participation)등 5개 활동주제를 갖고 부산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공공 경관과 치유와 침적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 축적의 장으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U-Park) 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면적은 473,279㎡이며, 그중 공원 중앙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하야리아 잔디광장 면적은 약40,000㎡(축구장 6배)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KBS 열린음악회 준비를 위해 총4회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고, 당일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경찰, 소방, 공무원, 이동통신회사 등 약 700여 명의 행사진행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부산시민공원은 금연공원으로 지정돼 흡연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야외잔디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가급적 하이힐을 착용하지 말 것과 많은 부산시민들이 참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홈페이지(http://www.citizenpark.or.kr)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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