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 보건소는 하절기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보건소와 읍면동 방역소독반 49명을 편성, 방역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5월부터 10월말까지 하절기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기온의 상승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4일부터 관내 전 지역의 풀숲, 웅덩이,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연막소독 및 방역 차량을 이용한 순회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주변 환경의 위생해충 발생원 제거가 중요하다”며 “특히 음식물, 축사, 생활쓰레기, 풀숲, 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의 청결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의 생활화와 집안의 가재도구, 장난감 등의 청결유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병발생과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여 감염병 없는 지역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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