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시민과 함께 성장한 부산 도시철도의 30년 역사를 찾습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오는 7월, 부산 도시철도 개통 30주년을 맞아 ‘부산도시철도 30년 발전사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사진전에 전시할 도시철도 관련 사진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2006년 부산교통공사 설립 이전에 촬영된 개인 또는 단체소유의 사진으로, 도시철도 건설 또는 운영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 부산 도시철도의 성장과 발전을 느낄 수 있는 사진 또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추억의 부산 도시철도 관련 사진이다. 수집 기간은 5월22일부터 6월11일까지 3주간이다.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사진과 함께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hongbo@humetro.busan.kr)로 접수하면 된다. 원본 또는 사본 모두 접수 가능하고, 원본 작품은 응모자가 원하는 경우 디지털로 변환 후 반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부 심사를 거쳐 전시 대상 작품을 선정해 오는 7월 개최될 부산 도시철도 30년 발전사 사진전에 전시한다. 선정작품의 응모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공사 기념품을 증정하고, 작품과 홍보물에 기증자 성명을 함께 표기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한 부산 도시철도가 올해로 개통 30주년을 맞았다”고 밝히고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통해 부산 도시철도의 30년 발전사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부산 도시철도 사진 수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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