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구·군, 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5월26일부터 6월23일까지 법인택시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법인택시 총98개 업체 1만1083대중 2014년도 점검업체를 제외한 48개 업체 5628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자동차 불법정비․점검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운송업체와 정비․검사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계속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4년도 점검결과 위반업체 대상으로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 195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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