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인구의 날(7.11)’을 앞두고 저출산 대응 일환으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아이랑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구의 날(7.11)’은 정부에서 우리나라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하여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법으로 제정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진주시는 ‘인구의 날’ 대 홍보를 위해 시내 주요 지역 현수막 게시 및 시청 로비에서 합계출산율 추이 제공, 아이랑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를 가져 ‘우리나라 인구구조 불균형 관심’,‘저출산․고령화 대응 시민 동참’,‘아이좋아 많아서 좋아 저출산 극복’ 의 3대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혼 추세 심화, 취업여성의 낮은 출산율로 OECD국가 중 초저출산 국가의 위기에 놓여있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별로 특성 있는 출산 시책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진주시는‘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국 으뜸도시 진주’를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전 계층 난임부부에 대한 기초 검진비, 임신 격려금 지원과, 셋째이상 건강보장보험 또는 건강관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초등 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임신에서 육아까지 다양한 시책을 통하여 아이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건강 돌보미 사업을 비롯하여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 등의 육아 지원 시책 추진으로 단순한 현금 지원 이외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우수한 보육 및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 이창희시장은 “7. 11 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문제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아이는 우리의 밝은 미래이자 보배임을 인식하여 출산과 육아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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