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7월 7일 낮 1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부산항도선사회와 함께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당선을 부산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기택 사장이 제9대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국제해사기구는 해운·조선 관련 안전·해양환경보호, 해적퇴치 및 해상보안, 해운물류, 해상교통촉진 등과 관련된 규제규범을 제 ·개정하고 관련 기술협력사업을 관장하는 UN산하 전문기구로, 17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운·조선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서 임기택 당선자가 사무총장으로 당선됨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와 부산의 연관산업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하리셉션은 부산의 각급기관장, 해양관련 기관·단체장, 시민단체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임기택 당선자가 사무총장이 되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시의회 의장의 축사, 한국해양대학생들의 축하꽃다발 전달, 임 당선자의 감사 인사, 축하공연, 오찬의 순서로 진행 하였다.

부산시 김병곤 기획행정관은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당선은 21C 첨단해양 도시를 도시비전으로 하는 우리 부산시의 경사일 뿐 아니라, 국가적인 경사로 국제해사기구의 수장으로서 새로운 국제규범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전 부산시민과 함께 축하와 응원의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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