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문경시민 걷기대회” 행사가 문경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시민지원위원회가 주최하고 시민의식개혁운동 시민실천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일 아침 7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이응천 문경시 의회 의장, 시의원,고우헌도의원, 이명수 문경교육장, 현한근 문경시민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섭 시민실천연대 공동위원장, 모전초등학교 학생 ,호서남초등학교 학생, 각 급 기관장 등 시민 2천여명이 참가했다.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도 성공하고, 문경시민들도 튼튼해지고’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걷기 대회는 문경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1코스 시청 출발, 2코스 호서남초등학교 출발의 두 개 코스로 나눠 아침 7시에 동시 출발로 진행됐다.

 

1코스 시청 주차장에서는 모전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공무원, 시민 900여명이 고윤환 문경시장의 출발신호를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출발했다. 이들은 자전거 연합회와 2동 풍물단, 대회 마스코트인 헤라온을 선두로 남부오거리를 지나 문화의 거리까지 태극기와 대회기를 흔들며 행진했다.

 

2코스 호서남 초등학교에서는 호서남 초등학생들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시민900여명이 이응천 문경시 의회 의장의 출발신호를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출발했다. 이들은 자전거 연합회와 3동 풍물단, 대회 마스코트인 헤라온을 선두로 문경중학교를 지나 문화의 거리까지 태극기와 대회기를 흔들며 행진했다.

 

1, 2코스를 출발한 시민들은 7시 40분 문화의 거리 앞에서 합류하여 하이파이브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후 문화의 거리로 이동하여 2부 행사에 참여했다.

 

2부 행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글로벌 문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는 의미의 태극기, 대회기 꽂기 퍼포먼스에 이어 현한근 문경시민지원회 공동위원장과 김기섭 시민실천연대 공동위원장의 인사, 고윤환 문경시장의 격려사, 이응천 시의회 의장의 격려사권기철,최명희 시민대표의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다짐의말낭독, 모전초등학교 손윤영,전중현, 호서남초등학교 서민우,김수아 네명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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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은 “2015 경북문경세계 군인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한 기반시설 및 관련 준비를 모두 마쳤다” 며 남은 준비기간 및 대회기간 동안 질서, 청결을 스스로 실천해나가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걷기대회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대회 성공 개최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응천 문경시 의회 의장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들을 뵈니 너무나 멋있고 감개가 무량하다”며 “오늘 참가하신 문경시민들의 저력을 볼 때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현한근 문경시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문경시민지원위원회는 시민들이 모아주신 지원금을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홍보 및 기초질서 확립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며 남은준비 기간동안 혼신의 힘을 다 해 노력하고 애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섭 시민실천연대공동위원장은 “실천연대는 대회 남은 기간동안 질서,청결,청결운동 등 다양한 시민의식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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