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민원처리 50% 단축, 청렴도제고 및 친절교육, 알리미 문자서비스 등 3개 부문에 걸쳐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민원처리단축 성과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원처리 단축’의 경우 인·허가 등 통상 5일 이상 걸리는 민원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법정처리일수보다 단축된 민원은 14개 부서 219종 8608건으로 56.2%의 단축률을 보였다.

올해도 4개월을 남겨놓은 시점인 8월 말 기준 7202건 54%의 단축률을 보이고 있어 민원인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4%의 단축률이란, 10일 이상 걸리는 민원을 5일 이내로 처리한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단축률은 군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복지 실현을 통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2018년까지 연차적 목표를 세우고 수시점검을 통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은 ‘처리기간 5일 이상 민원’을 50% 이상 단축하기 위해 올해 56%, 2016년 60%, 20107년 62%, 2018년 65%의 단축률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부서 간 얽혀있는 복합민원도 원스톱으로 처리키 위해 복합민원사전심사 TF팀을 구성해 부서별 수시 정기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진행과정을 수시로 SMS 문자로 통보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외도 민원인 편의를 위해 야간민원서비스 창구를 운영하며 여권발급과 건축민원행정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품질민원서비스를 위해 매월 친절청렴교육도 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구비서류 감축, 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처리절차 간소화로 간접비용을 줄여 민원서비스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삶의 편의성을 높여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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