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사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11월25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 선출, 인권증진추진 현황보고, 울산인권증진기본계획 보고, 운영 전반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울산시 행정지원국장을 비롯 시의원, 교수, 변호사, 인권단체·사회단체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울산시 14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75개 세부실천과제를 점검하고 인권정책에 관한 자문을 통해 시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찬 자치행정과장은 “1기 위원회는 인권증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우리 시 인권정책의 그루터기 역할을 했다면, 오늘 출범하는 제2기 인권위원회는 사람중심의 인권 도시 울산을 만드는 사령탑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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