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12월 2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U-IoT World Convention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빅데이터 IoT 기반의 미래도시-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부산지역 ICT 산업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글로벌 ICT 트렌드 공유 및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ICT 산업 미래 비젼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ICT 신기술 컨퍼런스 위주로 진행되며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 등 4가지 세션 24개 주제로 실시해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최신의 ICT 기술과 정보들을 지역 ICT융합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데이터 테크놀로지로 여는 스마트시티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인력 채용 공동관 및 기업 전시관을 운영하여 지역 ICT 기업과 구직자 매칭, 취업상담 서비스,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며, IoT기반의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본 행사에 앞서 부산 지역 ICT 관련 민간 협회인 (사)부산 U-IoT협회, (사)부산정보기술협회, (사)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와 일자리 창출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발굴 및 취업 연계 지원 △ICT 사업 추진시 부산지역 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협회소속 기업은 △부산지역 청년 인재 정규직 채용(향후 3년간 1,000개 이상 창출) 및 실무 수습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공 노하우 전수 멘토링제 운영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ICT 트렌드 공유와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ICT산업 활성화와 어려운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엑스포 부산’행사로 발전 시켜 나갈 것과 ‘2017 ITU 텔레콤 월드’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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