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선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11월 30일부로 2015년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운항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5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운영되며, 고래탐사 140회 출항에서 21회(26,904마리) 고래를 발견하였으며 총 34,680명의 승선객이 탑승하였다.

2015년 고래바다여행선 운영이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되면서, 공단은 매년 10월까지였던 고래탐사기간을 1개월 연장하여 운영하였으며 8월 휴가철및 관광주간 무휴운영, 디너크루즈 정기운항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고래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올해 고래탐사 기간중 21회의 고래발견은 2013년 크루즈선 도입 이후 최다 발견기록(기존 19회, 2013년)이며, 지난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7일 연속 고래를 발견하는 등 많은 화젯거리와 전국에 고래문화특구 및 고래바다여행선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2015년 고래바다여행선과 장생포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향후 고래발견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종료하지만 기존 운영중인 디너크루즈는 물론 오는 12월 9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매주 수, 금, 토, 일(12:00~14:00) 주 4회 런치크루즈 운영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연말∙연시에도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