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뽑기 위해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해 2월5일 공고했다.
 
이는 지난해 345명 보다 68명(20%)이 증가한 41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육아휴직, 퇴직 등의 결원을 해소 하고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울산시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시험일정은 앞서 1월21일 제1회 사회복지직 및 연구·지도직 임용시험을 공고해 3월19일 시행하고, 제2회 8·9급 임용시험은 6월18일, 제3회 7급 및 고졸 9급 임용시험은 10월1일로 총 3회에 걸쳐 시행된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 수의, 약무, 시설) 8명, 8급(간호, 보건진료) 15명, 9급(행정직 등 18개 직렬) 381명, 연구·지도사 9명으로 총 413명이다.

울산시는 사회 취약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20명, 저소득층 10명, 지역의 기술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4명 등 34명은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별도 모집한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간선택제공무원 26명도 구분해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2016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면 되고, 같은 기간 중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응시연령은 7급과 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199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된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gosi.klid.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장애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험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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