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주군(군수 신장열)은 임도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강화를 위해 최첨단 단속장비(CCTV)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인적이 드물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임야지역을 2월 한 달간 조사해 15곳을 선정, 3월중에 불법투기 단속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단속용 CCTV는 고화질 성능으로 고속운행차량도 식별이 가능하고 적외선 기능까지 추가해 야간 쓰레기 불법투기자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 시 과태료 부과 등 단속과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해 왔으나 울산시 면적의 절반 이상인 임야 관리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CCTV설치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켜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