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나무심기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4월 6일 법전면 소천리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식목일의 유래는 농림사상의 중요성이 깊이 베여 있는 날로서 조선조 성종대왕이 서울 동대문밖 선농단에서 밭을 갈고 나무를 심었던 4월5일(성종24년 3월10일)을 기념해 1946년 광복과 함께 식목일로 정해 오늘날까지 기념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수(박노욱)를 비롯하여 공무원, 봉화군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 숲사랑지도원 등 산림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1.2ha의 산림에 금강소나무 3,600여본을 식재하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목재가치가 우수한 우리고장의 고유 향토수종인 금강소나무가 자연적, 인위적 환경변화로 점차 감소하고 있어 후계림 조성을 통해 보존하고자 이번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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