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를 향한 골든타임은 지금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이윤구)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태광석유1·2공장을 비롯한 7개 사업장에 14일 동안 건강증진체험교육관을 운영한다.

건강증진체험교육관은 관내 100인 이상 사업장 중 운영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신청받아 회사별 2일씩 직접 방문해 운영된다.

교육관은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구성해 전시관에서는 운동, 영양, 절주,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관련된 주제별 교육실사물과 모형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근로자들에게 관련 설명과 건강증진 실천 교육을 한다.

체험관은 체성분검사, 미각테스트, 알콜사용장애 선별검사, 음주유형체험, 스트레스 및 우울검사, 폐나이, 일산화탄소량, 양팔 혈압, 혈당, 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콜레스테롤 검사를 추가 신설했다.

측정 결과에 따라 배치된 운동사, 영양사, 간호사, 정신보건전문가 등이 심도 있게 상담을 진행하며 아울러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장 근로자는 우리 지역사회의 핵심계층인 성인남성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남성들의 건강행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건강증진체험교육관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습관 실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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