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8일간 황금연휴를 맞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최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5.5~5.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어버이날 5월 8일까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 만남의 광장(오전 10시30분~오후 5시30분)에서 진행되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 생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생물자원의 친근감과 소중함을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말린 꽃잎을 활용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압화 공방, 살아움직일 듯한 생물모형 만들기 체험(원더풀, 동물왕국!, 내가 만든 곤충이 움직여요!) 등 풍성한 가족체험형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북적였다.

아울러, 생명의 ‘숨’을 불어놓는 박제 시현, 식용 곤충 먹어보기(냠냠, 고소애) 등을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생물과 문화가 결합한 어린이 참여형 마술쇼, 삐에로와 함께하는 동물모양 요술 풍선 잔치, 동·식물 모양 페이스스티커 붙이기, 오케스트라 축하 현악공연, 크로키 기법으로 그려주는 나만의 초상화 등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이 마련됐다.


식용 곤충 '고소애' 먹어보기를 체험하고 있는 가족 관람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안영희 관장은 “이번 행사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 즐거운 생물 체험 프로그램을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가족사랑과 생물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http://www.nnibr.re.kr)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5.5.∼5.8., 4일간) 동안 전시관 입장료는 물론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 참가비는 무료이다.

shr82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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